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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노동자의 날 또는 메이데이(May Day)로 알려진 5월 1일,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월 1일이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목표로 지정한 '근로자의 날'입니다. 이날은 법정휴일이고 근로기준법에 의해 유급 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이 법정휴일이지만, 법정공휴일은 아니기에 휴일 여부는 각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매번 휴무여부가 궁금하실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근로자의 날에 관공서, 은행, 우체국 등 주요기관의 휴무 및 주식시장 개장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근로자의 날은 법정휴일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법정공휴일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법정휴일
법정휴일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장하는 유급휴일로, 주휴일과 5/1 근로자의 날이 해당합니다.
법정공휴일
법정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장하는 휴일로,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공휴일(빨간날)입니다. 일요일, 명절, 삼일절,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요기관 휴무여부
관공서·주민센터·은행·증권사 등 주요기관 근로자의날 정상 운영 여부입니다. 일부 운영이거나 휴무인 사업장이 있으니 기관 방문 전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기관 | 근로자의 날 | 확인사항 |
관공서·주민센터 | 정상 운영 |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방문 전 지자체 홈페이지 확인 필요 |
학교 | 정상 운영 | 국공립 및 사립 학교와 대학교 해당 |
우체국 | 일부 업무 제외 운영 | 우체국 예금 및 보험 업무는 가능, 택배 접수와 타 금융기관과의 거래 업무는 제한 |
국공립·병설 유치원 | 정상 운영 | |
어린이집 | 원장 재량 | |
병원·약국 | 확인 필요 | 자율적으로 휴무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확인 필요 |
금융 | 휴무 | 관공서 내에 위치한 경우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음 |
증권 | 휴무 | 휴장 |
택배 | 정상 근무 |
근로자의 날 유래
▶초기 노동운동
메이데이(May Day) 또는 세계 노동자의 날이라고도 알려진 국제 노동절의 기원은 19세기 후반과 이 시기에 등장한 노동 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업화와 노동자 투쟁
산업화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 저임금, 위험한 노동 조건에 직면했습니다. 노동조합과 활동가들은 더 나은 처우를 옹호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을 형성했습니다.
▶헤이마켓 사건
세계 노동절 제정으로 이어진 주요 사건 중 하나는 1886년 시카고에서 일어난 헤이마켓 사건이었습니다. 그해 5월 1일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8일을 요구했습니다. 평화롭던 집회는 경찰을 향해 폭탄이 투척되면서 폭력적으로 변해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연대
1886년 5월 1일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1889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 사회주의 회의는 5월 1일을 세계 노동자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이 결정은 노동 운동을 기리고 전 세계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내려졌습니다.
▶진화와 세계적 인정
국제 노동절은 창립 이래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노동 운동의 성과를 축하하고 노동자 권리를 옹호하는 날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는 전 세계 노동자들 간의 연대와 단결의 상징이 되었으며, 사회 경제적 정의를 위한 지속적인 투쟁을 상기시켜 줍니다.
근로자의 날 유래를 살펴보니 과거 수백만 명의 노동자들의 끝없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